2015년 2월 23일 월요일

그대가 꽃 8화, 오마이 나의 오마이 2부, 송해, KBS1 월요드라마, 송해의 영원한 친구 - 구봉서와 배삼룡, 운명처럼 30여 년을 함께 해온 전국 노래자랑, 2003년 평양 공연에서 통곡한 사연, 구순을 바라보는 외할아버지와 초등학생 외손주와의 훈훈한 나들이 현장, 구봉서와의 추억,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인순이, 신효섭, 그대가 꽃 (출처 : KBS1 그대가 꽃 2015.2.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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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 http://recipeia.tistory.com/701
KBS1 온에어 ▷▷ http://angela-textcube.blogspot.kr/2015/02/kbs1-kbs1-tv-kbs1-kbs1tv-kbs1-kbs1.html



그대가 꽃 8화 오마이, 나의 오마이! (2부)
출연 : 송해

격변의 시대를 온 몸으로 체험해온 연예계의 거장, 송해!
한편의 드라마 같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온다.
외아들을 잃고 병상에 누워있던 시절, 다시 일어나게 해준 영원한 친구, 배삼룡-구봉서와의 추억부터.
2003년 전국노래자랑 평양 공연 당시, 고향집을 향해 통곡했던 사연.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송해 할아버지의 희망, 외손주와의 데이트까지.
방송인, 송해가 풀어내는 감동스토리가 <그대가 꽃>에서 펼쳐집니다.


■ 아들을 잃고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 유머로 위로해준 영원한 친구, 구봉서와 배삼룡

혈혈단신, 남으로 내려와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고 더욱 엄하게 키웠던 외아들. 집안의 기둥이었던 그런 아들을 잃고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
하늘이 도왔는지...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오랜 방황에 몸이 성한 곳이 없어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송해.
바로 그때 그를 붙잡아준 건 희극인 동료이자, 영원한 친구들, 구봉서와 배삼룡이었다.

"아들을 잃고 정말 엉망으로 살았어요... 몸이 망가져 병원 생활도 한 6개월 정도 했었고... 거의 피골이 상접할 정도였지.. 그때 홀쭉이(양석천) 뚱뚱이(양훈)... 배삼룡씨.. 구봉서 형이 병문안을 왔는데. 봉서 형이 장난스럽게 ‘ 야, 인마~ 왜 여기에 누워있어? 이 좋은 날 들고 뛰어도 모자란데 왜 누워있어~ ‘ 그 소리에 몇 개월 만에 웃음이 터졌어요... “ -송해 토크 中-

자신이 가장 힘들 때, 눈물대신 웃음으로 위로해준 희극인 동료들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동료들의 농담 섞인 응원이 용기가 되어 다시 힘을 내어 방송으로 복귀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고인이 된 배삼룡과 지금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선배, 구봉서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눈물짓는 송해의 동료애는 그만큼 각별하다.


■ 운명처럼 30여 년을 함께 해온 ‘전국 노래자랑’.. 2003년 평양 공연에서 통곡한 사연은?

무려 30여 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그 고장 사람들과 함께 섞여 찰떡궁합 호흡을 선보인 최고의 진행자!
익살스런 그만의 재치와 입담으로 신명나게 웃고 떠들다가도 가슴 아픈 사연에 함께 위로하고 보듬어주며 매주 일요일 낮, 안방극장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이제 전국 노래자랑과 저는 한 몸이죠. 또 내 인생 교과서이고, 부족한 나에게 배움터고... 난 노래자랑하면서 정말 배운 게 많습니다“ -송해 토크 中-

전국노래자랑의 터줏대감인 그에게 꿈처럼 찾아온 2003년 평양 공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향에 두고 온 누이를 위해 파란치마에 노란저고리를 손수 준비해갔는데.
공연을 마치고, 그토록 가고 싶은 고향을 지척에 두고 돌아 올 수밖에 없었던 비행기 안에서 오랜 세월, 꾹꾹 눌러왔던 한 맺힌 설움을 토해냈다.

"평양에서 차로 30분만 가면.... 내 고향땅인데 어디 갈 수가 있나... 어머니 제삿날이라도.. 누이 생사라도 알고 싶었는데... 누이 주려고 가져간 한복을 전해 수가 있나... 갈 때는 그렇게 설레고 흥분되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옆 사람 붙잡고 펑펑 울었어요... “ -송해 토크 中-

가족사진 한 장 없이 살아온 65년간의 생이별.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어머니의 초상화를 MC 인순이가 내보이자 유년시절이 떠올라 목메는데...
어딘가에 꼭 살아있으리라 믿는 누이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는 무엇일까.
힘겹게 털어놓는 송해의 뜨거운 눈물이 녹화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 방송 최초공개! 송해의 ‘희망’과 ‘꽃’, 외손주들과 함께한 나들이!

혈혈단신 남으로 내려와 결혼 후 1남 2녀의 자녀를 둔 송해.
사고로 외아들을 잃고, 두 딸의 가족과 지금까지 한동네에 살고 있는데.
그에겐 꽃 같은 세 명의 외손주가 있다.
올해 서른 둘, 큰 외손녀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재원으로 일하지만 외할아버지에겐 혼기가 찬 외손녀의 혼사가 더 걱정이다.
평소 휴대폰 없이 지내는 송해의 지갑에는 꽃처럼 어여쁜 일곱 살 막내 외손녀의 사진이 담겨있다.
특히, 외할아버지의 끼와 재능을 물려받은 외손자의 꿈은 가수!
아역 배우 못지않게 잘생긴 얼굴에 예의바른 인성까지. 할아버지에겐 큰 자랑이다.

"홀로 남쪽으로 내려왔으니 내 피붙이가 얼마나 소중하겠어요. 어린시절의 나의 끼를 닮고... 잃어버린 아들을 닮은 외손자가 내 생애 희망이에요”-송해 토크 中-

과연, 할아버지 송해의 모습을 어떤 모습일까.
국제 정세에도 관심을 보인다는 듬직한 외손자(12세) 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깜찍한 외손녀 (7세)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송해 할아버지에게 외손자는 ‘희망’! 외손주는 ‘꽃’!
이름대신 희망과 꽃으로 부르는 외손주와의 나들이에 송해 할아버지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구순을 바라보는 외할아버지와 초등학생 외손주와의 훈훈한 나들이 현장이 ‘그대가 꽃’에서 전격 공개된다.


■ '우리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우~' 35년 전, 한 무대에 오른 송해와 인순이의 추억.

'그대가 꽃’의 신효섭 셰프가 공개한 한 장의 흑백사진.
송해와 인순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 순간이 담겨 있었는데.
송해가 1974년부터 15여 년 동안 진행해온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가로수를 누비며’에서 일요일마다 진행한 공개 방송 무대에 함께 오른 두 사람의 모습이었다.
당시, 인기 여성 트리오 ‘희자매’로 활동했던 인순이에게도 감회가 새로운 추억의 사진이었다.
         
"아, 기억나요~ 가로수를 누비며 공개 방송 때 ~ 이때 선생님 정말 날씬 하셨네요 하하. 풋풋해요 ~‘
"맞아.. 인순이씨 희자매 시절이야... 희자매가 요새로 말하자면 걸그룹이지.. 걸그룹!! ”
"송해 선생님~ 저희도 이런 시절이 있었죠? 기억해주세요~  우리에게도 이렇게 젊은 시절이 있었답니다. ”-인순이 & 송해 토크 中-

잃어버린 고향을 가슴에 품고 숨 가쁘게 살아온 방송인 송해의 두 번째 이야기.
2월 23일 (월) 저녁 7시 30분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8회 <오마이, 나의 오마이!> 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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