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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르른 날에 8회 예고
영희(송하윤)는 명주(박현숙)가 태워버린 교복과 교과서 곁에서 밤새 울고 민자(오미연)는 그런 영희가 안쓰러워 명주 몰래 영희의 교복을
사러 간다. 동수(김민수)는 미정(유현주) 때문에 영희가 억울하게 혼이 났다는 사실을 알고 미정에게 찾아가 사실을 말하라고 얘기한다. 한편 살고
있는 집이 팔렸다는 소식을 들은 명주는 당장 이사가야할 생각에 앞이 캄캄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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